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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포스팅에서 기준금리의 상승 요인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야기해보았습니다. 그렇다면 높아진 금리는 우리 자신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최근 금리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은행에서 돈을 빌렸기 때문입니다. 기준 금리가 낮아지게 되면 빌린 돈의 이자도 낮아질 수 있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보고 있습니다.
금리가 오르게 되면서 자산 시장이 심상치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가파르게 오르는 금리는 우리 생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높아진 물가를 잡기 위해, 중앙은행이 금리를 높인다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시장에 풀린 돈을 흡수해 돈의 가치를 높이고 물건의 가격을 낮춘다고 하였습니다.
중앙은행은 이렇게 금리를 높여 시장에 풀린 돈을 줄이기도 하지만, 반대의 상황일 때에는 돈을 더 찍어내기도 합니다. 이러한 상황은 한 국가의 경제가 침체되거나 과열되지 않게 조절하려는 것입니다.
기준금리를 높이게 되면 채권의 인기가 높아집니다. 채권은 정부나 은행, 기업 등이 돈을 빌려주고 받는 증거를 말합니다. 이자가 미리 정해져 있고 상환기간이 대체로 10년 이상으로 길다고 생각하시면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기준금리를 '7일물 환매 조건부 채권(RP) 금리'라고도 부릅니다. RP는 일정 기간 후 다시 다들일 조건으로 발행하는 채권을 말하는 건데, 7일물 즉, 일주일이라는 아주 짧은 기간에 다시 사들일 채권의 금리라는 뜻입니다.
다르게 이야기 하면 기준금리는 '채권을 사고 팔 때 쓰는 금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준금리가 높아지면 시중은행은 당연히 RP를 살 겁니다. 이자를 더 많이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RP를 사면 돈은 한국은행으로 들어가게 되어 시장에 돌아다니는 돈은 줄어들게 되는 것입니다.
콜금리도 높아지게 됩니다. 콜금리에서 말하는 '콜'은 은행이나 기업이 하루 단위로 자금을 빌리는걸 말합니다. 자금이 부족한 기관이 자금이 남는 기관에게 빌려줘라고 요청하는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에 적용되는 금리가 콜금리인 것입니다. 꼭 기준금리를 따라 움직이는 건 아니지만, 한국은행이 콜금리를 기준금리와 비숫한 수준으로 유지하려 한다는 것을 시장도 잘 알고 있습니다.
저축을 하면 이득이 됩니다. 금리 인상은 여웃돈이 있는 사람들에겐 좋은 기회가 됩니다. 예금으로 돈을 맡기는 사람들에겐 이자를 더 주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돈을 빌려할 상황에 처한 사람이나 기업은 이자를 더 내야하니까 힘들어지게 됩니다.
기준금리는 환율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돈은 언제나 금리가 높은 곳으로 이동하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 금리가 오르면 해외 자금이 국내로 들어오고, 원화 가치도 상승하여 환율은 하락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반대의 상황입니다. 한국의 기준금리보다 미국의 기준금리가 높기 때문입니다. 금리 역전으로 인해 환율상승이 이루어지고 달러 강세의 요인이 되었습니다.
달러 강세가 되면 물건을 수입하는 입장에선 기존 보다 높은 가격으로 물건을 구입하게 되어 물가 상승의 요인이 됩니다. 이렇듯 금리는 우리의 생활과 경제 무역에 많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