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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액으로 실시하는 투자가 유행입니다. 흔히 투자라고 하면 큰 돈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껍니다. 그러나 이제 큰 돈을 필요로 하지 않고도 투자가 가능해졌습니다. 바로 소액으로 조각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사실 조각 투자는 2023년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조각투자란 여러 명의 소액투자자들이 모여 개인이 구매하거나 소유하기 힘든 고가의 물품 과같은 자산에 투자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대표적으로 음악저작권, 미술품, 부동산, 명품, 송아지 등과 같은 곳에 소액을 투자하여 자신의 지분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하나의 자산에 여러 투자자들이 함께 투자하고 그로 부터 나오는 이익에 대해 공동으로 배분 받는 투자 방법으로 자신의 지분 만큼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입니다. 지난해 부터 금융당국의 점검으로 사실상 중단됐다가 요즘 다시 사람들의 관심을 통해 활성화 되고 있습니다.
조각 투자 상품은 다양합니다. 앞서 이야기 했듯이 음악저작권, 미술품, 부동산, 명품, 송아지 등과 같이 투자 가치가 있는 갖가지 대상에 투자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궁금증을 불러 일으켜 조각 투자는 금세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 이유가 많은 돈을 투자 하지 않아도 자신이 투자한 상품이 거래되어 팔리게 되면 자신에게 일정의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때문입니다. 투자 대상이 되는 상품은 각양각생이라도 투자의 형태는 비슷한데 미술품을 예를 들어 보면 투자자 개인이 직접적으로 미술품을 구입하는 것이 아닙니다. 조각 투자를 운용하는 중개 업체 즉 플렛폼에서 미술품을 미리 사고, 여러 투자자에게 이상품의 소유권을 조각조각 내어 파는 구조 입니다. 이때 소유하고 있던 미술품이 판매가 되어 차액이 발생하였을 경우 각각의 투자자들이 소유하고 있던 지분만큼 나누어 갖게 되는 겁니다. 최근 조각 투자를 중개하는 스타트 업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먼저 뮤직카우 입니다. 다양한 뮤지션들이 나오는 광고를 활용하여 업체의 인지도를 높였던 플랫폼 입니다. '저작권'이라는 개념을 활용하여 하나의 음악을 쪼개 그를 소액으로 사고 팔 수 있도록 하여 젊은 사람들의 소액 투자 열기를 불러 일으킬 만큼 인기가 있었던 플랫폼입니다.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음악의 '저작권'을 소유한 지분만큼 받을 수 있어 누구나 쉽게 음악을 소유하고 '저작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상업용 부동산에 최소 5천원 부터 투자할 수 있는 카사코리아는 부동산의 디지털수익증권을 발행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쉽게 소유하기 힘든 부동산을 누구나 쉽게 소유할 수 있도록 하여 건물주가 된 느낌으로 국내를 벗어나 세계의 부동산 지분을 소유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개인이 직접 구매하기 힘든 고가의 미술품을 최소 1천원 부터 조각 투자가 가능하도록 하여 사람들이 고가의 미술품에 관심을 가지게 만든 테사와 아트 앤 가이드가 있습니다. 테사의 경우 엔디 워홀이나 데이비드 호크 등과 같은 유명 작가의 미술작품 분할 소유권을 구입 가능하게 하여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한국에서 키우는 소를 한우라고 합니다. 이 한우를 직접 키우지 않고 소유 가능하도록 중개해주는 뱅카우가 있습니다. 뱅카우는 4만원으로 한우 송아지에 대한 조각 투자가 가능하도록 하여 농가와 투자자를 연결 하고 투자자의 지분으로 농가는 사육을 하는 구조를 만들어 이 후 송아지를 경매를 통해 처분이 되면 처분을 통해 발생한 수익을 투자자에게 분배하는 구조입니다. 명품 시계에 대한 조각 투자를 운영하는 바이셀스탠다드-피스도 있습니다.
앞서 이야기했던 플랫폼들의 공통점은 수익구조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입니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 시세 차익을 챙기거나,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매매손익 즉 시세 차익으로 발생한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나눠주거나, 저작권료, 대여료, 배당금 등을 통해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지분 만큼 수익을 가져 가는 구조입니다.
정부에서는 조각 투자 업체에서 제공하는 투자 상품은 제도권의 투자 상품으로 인정하여 조각 투자 시장이 지금 보다 훨씬 커지고, 수익률도 높아질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반면 조각 투자도 투자의 한 종류이기 때문에 소액이라도 손실을 볼 수 있고, 해당 상품의 원래 가치보다 더 비싸게 매겨져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투자의 모든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다는것을 잊으면 안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