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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7 시리즈 출시가 1년 이상 남았지만, IT 업계에서는 벌써부터 다양한 소문과 분석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IT 매체 애플인사이더는 시장 분석가와 IT 팁스터들의 전망을 종합하여 내년에 출시될 아이폰17에 대한 정보를 보도했습니다. 이번 소문에 따르면, 애플은 기존의 플러스 모델 대신 초박형 '아이폰 슬림' 또는 '아이폰 에어'라는 새로운 모델을 선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애플은 몇 년간 일반, 플러스, 프로, 프로 맥스 등 4종류의 아이폰 모델을 출시해왔습니다. 그러나 내년 아이폰17 시리즈에서는 플러스 모델이 사라지고, 대신 초박형 아이폰 슬림 모델이 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이러한 변화가 플러스 모델의 판매 부진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플러스 모델은 전체 아이폰 판매량의 10% 미만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저조했습니다.
또한, IT 유튜버 fpt.는 애플이 내년에 선보일 이 초박형 모델의 이름을 '아이폰 에어'로 지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에어'라는 명칭은 애플이 이미 아이패드와 맥북 라인업에서 사용해온 브랜드명으로, 경량화된 제품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다른 전문가들이 '아이폰 슬림'이라는 명칭을 더 많이 사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이폰 슬림 모델의 정확한 두께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참고로 가장 얇은 아이폰은 7.3mm 두께의 아이폰 SE이며, 가장 얇은 아이패드는 5.08mm 두께의 M4 아이패드 프로입니다. 아이폰 슬림은 프로가 아닌 표준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내구성과 강도를 높이기 위해 프로 모델에 적용된 티타늄-알루미늄 프레임이 탑재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이폰17 시리즈에는 새로운 A19 칩이 탑재될 예정입니다. 표준 모델에는 A19 칩이, 프로 모델에는 A19 프로 칩이 사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직 A19 칩에 대한 구체적인 성능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TSMC가 2025년까지 2나노 공정 칩 설계의 대량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로 인해 A19 칩이 아이폰17 프로 모델에 최초로 적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더 작은 공정으로 제작된 칩은 크기가 작아져 폰 내부 공간을 절약할 수 있으며, 전력 효율성과 열관리 능력이 향상되는 등 여러 이점을 제공합니다. 그러나 일부 분석가들은 2나노 공정이 내년 말까지 준비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하고 있어, 아이폰17 프로에 2나노 칩이 탑재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아이폰 슬림 모델의 등장과 함께 화면 크기와 디스플레이 품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궈밍치 분석가에 따르면, 슬림 모델은 6.6인치 화면에 2740 x 1260 해상도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디스플레이의 반사 방지 및 긁힘 방지 기능이 강화될 것이라는 소문도 있습니다. IT 팁스터들에 따르면, 애플의 디스플레이 공급업체인 코닝이 세라믹 실드보다 더 단단한 유리를 개발 중이라고 전해졌습니다.
카메라 기능에서도 중요한 변화가 예상됩니다. 애플이 아이폰17 시리즈 중 최소 한 개 모델에 가변 조리개 카메라 시스템을 탑재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습니다. 이 기술이 프로 맥스 모델에 처음 적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아이폰17 시리즈의 전면 카메라가 1200만 화소에서 24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그러나 슬림 모델의 경우 두께 제약으로 인해 카메라 업그레이드에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아이폰17 시리즈에 대한 여러 전망과 소문은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애플이 기존의 아이폰 라인업에 변화를 주려는 의도가 엿보입니다. 특히, 플러스 모델을 대체할 초박형 아이폰 슬림 또는 아이폰 에어의 등장 가능성은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A19 칩의 성능과 2나노 공정 도입 여부, 디스플레이와 카메라의 업그레이드 등 다양한 요소들이 향후 아이폰17 시리즈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