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8월 21일 기준으로 금 한 돈(3.75g)의 가격은 45만 8,000원까지 치솟았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말 20만원대 초반에서 5년 만에 두 배 이상 상승한 금액입니다. 이러한 금값의 급등은 결혼 예물, 돌반지 선물, 기업 포상 등 다양한 용도로 금을 구매하던 수요의 급격한 감소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실제로, 돌반지로 많이 팔리던 금반지의 경우도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한 귀금속 회사 관계자는 금 한 돈의 가격이 40만원을 넘어서면서 돌반지조차 반 돈짜리도 잘 팔리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예전에는 돌반지 선물로 부모들이 아이의 열 손가락에 낄 금반지 10개를 준비하던 모습은 이제 옛말이 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소형 금 상품의 인기 상승금값이 급등하면서 전..